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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은퇴준비)/주식이야기

주식은 사서 모으는 것인데...

by 마시마로빈 2020. 9. 10.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있다.
여행이나 대화 코드가 잘 맞는 편이지만,
주식이나 경제 부분에서는 좀 답답하다.

후배도 내가 주식 시작한 것을 보고 따라 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름 기본 책을 읽었고, 기본 원칙 대로 하고 있는데,
그녀는 나를 따라 샀다가도, 다른게 끌린다고 또 팔고 다른걸 사고 한다.

그녀는 삼성전자가 그닥 안오르다가 어제 오늘 올랐다고 3-4 개 팔아서, 오늘은 애플을 산다고...

그녀는 삼성전자는 6만원을 안넘을 것 같다면서, 이제는 미국 주식을 기웃거린다.

내가 존리의 '주식은 사서 모으는 것이다."
'주식은 노후 대비를위해 적립하는 것이다"
연금박사 유튜버의 말,
"삼성전자 단타쳐서 5~10만원 번다고 인생이 달라집니까?"

그리고 종잣돈과 복리의 힘을 믿고 다른 것은 몰라도 삼성전자는 진득하게 모아가라도 했것만,
조금 올라서 손이 근질근질 하다면서 팔았다.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나한테 조언을 구하고, 내가 기껏 이야기 해줘도 결국은 지 맘대로 한다..하하.

이제는 그냥 조언이라는 것은 안하는 게 낫겟다 싶다.

"주식은 엉덩이로 하는 것이다" 어느 유튜버가 그랬다.
난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랜 동안 보유해볼 생각이다.

이거 샀다가 팔고 저것 사는 그녀보다,
내가 5~10년 후에 달라졌을 것을 기대하면서, 여기에 기록을 남겨본다.

코로나로 먹는 것에만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2.5단계전 너무나 맛있는게 먹었던 곱창사진으로 마무리..
사회적 2.5단계 끝나면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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