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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은퇴준비)/주식이야기

[부동산] 구산역 근처 아파트(브라운스톤, 대림,현대) 임장

by 마시마로빈 2020. 9. 19.

내년에는 집을 사서 이사하려고 한다.
올해 부동산 관련해서 이런 사태가 날 줄 알았다면, 작년에 이사할 때, 집을 사서 갔을 텐데...
돈을 더 모은 후,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작년에 전세를 찾아 이사한 게 후회된다.

내년에 전세 만기일 땐, 반드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겠다.그래서 요즘 주변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직 1년 후에 이사가야 한다지만, 미리 준비해는 게 좋을 것 같아 여유생기면 산책겸 다녀볼까 한다.

최근 읽은 책, [부자언니 부자특강 (유수진)]에서,
''주말에 맛집가거나 영화보고 술마시고 돈쓰지 말고, 운동화 신고 아파트 보러 다니라!!'' 고 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래서 책대로 이번 주말에 실천해 보았다.

연신내역에 GTX가 들어오므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연신내역 바로 근처에는 아파트가 그닥 없었다.
찾다가 구산역 도보 10~15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좋아 보였다.
* 구산역 브라운스톤, 관리가 잘 되어있고, 깨끗해 보였다.

바로 앞에 깨끗한 건물로 된 구산동주민센터도 있다.

언덕도 심하지 않아서, 걸어오기 괜찮았다.

이 동네, 의외로 조용하다. 마음에 든다.

여기서 바로 옆에 근린공원이 있다.
와~ 좋아보인다. 걷기 운동을 좋아하는 나는 호기심이 생겨, 입구까지만 올라가 보았다.

이야, 바로 옆에 이런 자연이 있다니..굿.

*다시, 구산 브라운스톤에서 길따라 조금 올라가면, 대림이편한 세상이 있다.

조금더 올라 가서, 조금 한적한 곳에 있지만, 더 조용하고, 저 멀리 북한산도 보인다. 경치에 반했다. 단지도 엄청 관리가 잘된 느낌이었다.

이편한 세상 아파트 입구에 마을버스가 바로 서서 대기하고 잇었다.

바로 아파트 입구에서 연신내까지 가니, 교통도 괜찮아 보였다.
구산역까지는 걸어가보니 15분정도면 도착했다.

*이편한세상 바로 옆에는 구산 현대1차가 있다.

조금더 연식이 있지만, 작은 평수도 있고 괜찮아 보인다 그래도 이편한세상이 너무 좋아보여서,, 크게 맘에 들진 않는다.

여기에서 큰 대로로 3~5분이면 걸어 나올 수 있고, 그러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종로까지도 갈 수 있으니, 교통도 괜찮다.
구산역까지는 걸어가도 괜찮다. (15분정도)

구산역이 6호선이라 살짝 불편할 수 있지만, 워낙 버스 노선이 3호선 가는 것이 많고, 마을버스도 발달하여 괜찮은 듯 하다.

최근엔 거의 매물이 없고 가격도 올랐다.내년에 좋은 매물이 저렴하게 나오기를 바란다.
주말마다 새로운 동네 다니면서 구경하는 게 은근 재밌네..

걷기와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부동산 임장도 취미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부동산을 사려면,,돈이 젤 문제이다.
사실, 오늘 본 이 동네도 대출, 영끌해도 나에겐 어렵다..ㅠㅠ
일단 다양한 아파트를 보러 다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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