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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드라마일본어

[일드] 절대 정의/지나친 정의는 때론 악이 된다.

by 마시마로빈 2020. 9. 14.


일본드라마, 절대 정의.
우리집 케이블에 새로운 일본드라마로 떠있길래 봤는데,
1화부터, 기묘하면서도 몰입감이 있었다.

 

 

일본 도카이 tv의 절대정의 홈페이지다.
이 여배우, 진짜 소름 끼칠정도의 무섭고 기묘한 연기를 너무 잘했다.

 

 

주인공 타카티 노리코는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엄마가, 말 안듣는 자신을 잡으러 뛰어오다가 신호등을 무시하여 죽고 말았던 기억 때문에, 지나치게 정의와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4명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처음에 주인공(노리코)은 정의로움 때문에, 버스안 치한에서 친구를 구해주고, 학교내 도둑 누명을 쓴 친구도 구해준다.

 그래서 4명의 친구들은 노리코를 따르게 되는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노리코의 "지나친 정의" 때문에, 4인의 친구는 갑갑함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안경낀 친구(가즈키)가 치마길이가 애매하여 선도부에서는 봐주려던 차에, 주인공(노리코)가 자를 들고 와서 정확하게 치마길이를 재서, 위반했음을 알리는 식이다.

 노리코(주인공)은 '친구니까 봐준다?'는 것을 모른다. 오로지 규칙과 정의에만 움직이고, 그것이 곧 친구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나서 15년이 지난 후, 노리코와 4명의 친구는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런 노리코가 부담스럽다..
노리코의 지난친 정의로, 친구들은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わたし、何か間違ってること言ってる?"
(나, 뭐 틀린말 했어?)

라고 말하면 친구들은... 당황하게되고..

원론적으로는 노리코의 말이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니..니 말이 맞아." 이렇게 대응하게 된다.

 

”わたし、何か間違ってること言ってる?" (나, 뭐 틀린말 했어?) 이 말에 매우 자주 나온다.

노리코가 이 말을 할떄, 정말 소름끼친다. 기묘한 캐릭터이다.
노리코가 정의로 무장되었을 때, 화면에 이렇게 나올 때가 있다.
만화같이 독특하면서 재밌다.

 

그래서 더욱 결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게 만든다.

지난친 정의,,, 너무 유도리 없는 생각도,, 상황을 안좋게 만든 다는 것. 지난친 정의는 때론 악이 된다는 것.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드라마였다.

마지막은 나름 감동을 주고, 노리코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몰입감 있으면서도 미스테리한 드라마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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